재경남상마을향우회(회장 이세균)는 지난달 28일 당산역 부근 당산뻘에서 30여명이 모여 송년모임을 가지고 친목을 다졌다.
이세균 회장은 “올 한 해 여러 회원들께서 적극 협조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0년 희망찬 경자년은 기쁨에 넘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고용춘 사무국장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고용안 고문은 “남해군 서면 남상이라는 작은 동네사람들이 서울까지 와서 만나니 감계무량하다, 건강하게 자주 만나 기쁨을 나누자”고 했다.
이영석 고문은 “가족 같은 남상마을 향우들이 내년에는 행복이 더욱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규 고문은 “남상마을 향우회는 어떤 모임보다 활성화 되고 있다. 동네모임이 우선이므로 꼭 참여하여 남은 삶을 즐겁게 보내자”고 말했다.
장영사 고문은 “연말이라 송년회 장소 섭외가 힘들었다. 오늘 생오리 철판구이를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음 참석한 이장군 회원은 앞으로 열심히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장동규 고문은 “1월17일 재경서면향우회장 이취임식이 종각역 파노라마 뷔페에서 있으니 적극 참여하자. 4월10일 남상초 동문회 정기총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이 모두 참석해 남상마을을 서울에 옮겨놓은 것 같았으며 구수한 정담이 오고 갔다. 남상마을 모임에 장동규, 장영사 형제와 누님 장구자 향우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집행부에서는 참석한 회원들에게 가죽장갑을 선물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