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서면정포향우회(이하 정포향우회)는 지난 4일 충무동 남강숯불갈비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경자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신년회를 겸해서 열린 이날 류동환 회장은 새해 건강과 안녕을 비는 덕담을 전하고 “올해는 우리 정포향우회가 창립한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그래서 평소보다 성대하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격려사에 나선 류규환 초대회장은 “벌써 20주년을 맞이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모두 합심하여 잘 준비해서 뜻있고, 특별한 총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포향우는 회무와 결산을 보고하고 정기총회 개최에 따른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먼저, 임원선출에서 오랜 기간 사무국장으로 봉사해 온 류근채 회원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정기총회 개최 일시, 장소는 오는 3월 22일(넷째 일요일)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기로 확정지었다. 
또, 80세 이상 회원을 선발해 전년도와 같이 장수기원 선물을 증정키로 했으며, 2부 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해 2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류근채 차기회장 내정자는 “능력도 없는데 무거운 짐을 지어 어깨가 무겁다. 혼자서는 힘들다. 모두 도와주실 것이라 믿고 열심히 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참석한 임원 모두는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기원하는 축배를 들고 성공적인 총회 개최의 의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