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해운대·기장남해향우회(이하 향우회)는 지난 2일 재송동 장수오리마을에서 신년회를 열고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향우회는 올 한해 사업계획을 세우고 예산(안)을 심의, 논의했다.
하영갑 회장은 “새해 첫날부터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 특히 고문님들의 발걸음에 힘이 난다”고 인사하고 “지난해는 나라 경제도 힘들었고, 우리 향우회도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는 새로운 각오로 우리 향우회에 희망을 심는 해로 만들자.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도 희망과 행복이 가득찬 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참석한 고문들도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선 향우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고 앞으로 자주 참석해 향우회 발전을 함께 논의키로 약속했다.
끝으로 참석자 모두는 다음 월례회에는 1인 1명 이상 이웃의 향우들과 함께 참석하자고 독려하고 동향인의 정을 나눴다.
한편, 하영갑 회장은 지난 5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제33회 해운대 북극곰 축제’에 참가해 차가운 겨울바다를 남해인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로 지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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