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해성중·고등학교동창회(이하 해성동창회) 제2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수정동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해성동창회는 이날 김종도 회장 후임으로 한구옥(31회) 수석부회장을 제27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석규(29회) 하진성(33회) 임창준(35회) 동문을 감사로 선출했다.
또, 제14대 회장을 역임했던 이기수(16회) 고문에게 자랑스런 해성인상을 전달했으며 하진철 직전회장을 비롯해 박문달 직전 사무국장, 최은영 직전 사무차장, 이숙이 직전 여성분과위원장과 박금자 여성분과 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김종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여러분이 베풀어 준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는 가슴속에 오래 남아 있을 것이다. 이제 소임을 마쳤으니 평 회원으로 돌아가 또 다른 역할로 동창회 발전을 돕겠다”고 인사하고 동창회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취임사에 한구옥 신임회장은 “해성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기본에 충실하며 앞서가는 수준 높은 동창회를 만들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 새 집행부는 고정관념 보다는 변화있는 활동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고 동문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김문기 남해총동창회장은 이·취임 회장에게 노고와 격려를 보내고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장학금 모금 자동이체에 재부동문들의 협조와 실천을 부탁한다”고 인사했으며 모교 이동훈 행정실장은 동문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재능 기부에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조현선 재부남면향우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해성동창회가 앞으로도 날로 발전해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축사하고 지난 일일바자회 협조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이완수 운영위원장은 선·후배 간 소통과 대화로 더욱 발전된 동창회 건설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재김해남해군향우회 우두원 회장과 김경갑 직전회장, 재김해여성회 박종심 회장과 이점인 총무, 남면건우산악회 이춘식 회장과 임정우 사무국장, 김용민 영도구주민자치위원장, 김효주 재부남해제일고동창회 사무국장, 김석곤 재부남면향우회 사무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해성동창회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를 보냈다.
한편, 이날 이기수 고문은 본인이 회장 재임시절 함께 고생했던 신동옥(25회) 사무국장과 김민정(29회) 총무, 하영명(16회) 동문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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