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고 문화사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남해읍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던 ‘웰컴 화전로 문화야(夜) 함께 놀자’ 사업이 지난달 28일 읍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세 번째 공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남해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최하고 남해군과 한국관광공사 남해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과 블랙갈릭코리아가 협찬해 이뤄진 세 번째 문화공연은 ‘마이크를 잡아라’ 코너에서 이번주에도 주민들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미조 댄스팀ㆍ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의 흥겨운 장구춤, 남해의 슈퍼스타 가수 류인숙의 공연 등 남해 명가수 코너가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별게스트로 초대받은 장구의 신 박서진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팬들이 객석을 메웠고 이로 인해 지역주민 참여를 본래 취지로 하는 문화행사에 반하는 것 아닌가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번 ‘웰컴 화전로’ 문화행사 중에 북변리1 마을회가 주관하는 2019년 문화우물사업 ‘따로 또 같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따로 또 같이’는 북변1리 마을회가 지역의 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마을상가와 주민들의 상생을 목표로 진행한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억의 사진전과 함께 치킨집 4곳, 떡집 3곳 등의 먹거리 나눔 및 판매촉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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