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

존경하는 50만 내외 군민 여러분!
희망과 기대로 시작했던 2019년 기해년 한 해가 아쉬움으로 저물고, 희망찬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는 남·북 관계의 변화를 비롯해 일본의 무역 보복조치와 미·중 무역 전쟁 등으로 대내·외 경제상황이 악화되어 서민들의 삶이 힘들어지는 등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군은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남해 꿈나눔센터 및 상주 행복나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되고, 2013년 시작된 대명리조트 사업이 브레이크 힐스 남해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올해 기공식을 하고 추진되었으며, 청사신축 대상지를 ‘현 청사부지 확장’으로 결정하는 등 남해 100년 미래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하는 크고 작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50만 내외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그리고 장충남 군수님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50만 내외군민 여러분!
금년 한해, 우리 남해군 의회 의원들은 군민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함께 하고자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만, 군민 여러분께서 만족하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해에 부족했던 부분은, 2020년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건설 문제, 생활쓰레기 매립장 문제와 같이 소통과 조정이 필요한 중요한 현안 문제에서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남해군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서로 응원하며 새해를 시작합시다. 다가오는 경자년 새 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웃음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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