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남해군향우회(이하 김해향우회)는 지난 20일 내외동 휴앤락 라페스타뷔페 웨딩홀에서 제13·14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김해향우회는 이날 2년 간 수고한 제13대 김경갑 회장의 이임과 제14대 회장으로 추대된 우두원 신임회장의 취임식으로 회장단 교체를 신고하고 2부 송년의 밤으로 향우 간 친목을 다지며 2019년을 마감했다.
또, 향우회 발전에 헌신한 정의철(산악회) 이춘철(골프회) 박희주(청년회) 정금숙(여성회) 최현배(삼동면) 공평옥(남면) 직전 회장, 차영희(산악회) 직전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했으며 각 면 향우자녀에게 장학증서와 향우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경갑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 전 이 자리에서 향우회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앞만 보고 한 걸음씩 걷다보니 내세울 사업 하나 없이 임기를 마감하는 것 같아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 그동안 여러분의 따뜻한 협조와 배려로 임기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리며 직전회장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고 장학생들에게 훌륭하게 성장하여 사회와 향우회의 봉사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사에 나선 우두원 신임회장은 “남해에서 태어나고 김해에서 생활하는 것을 긍지로 가지고 있는 향우님들 모두 존경한다. 선배를 공경하고 후배들과 화목한 향우회를 위해 서로를 하나로 모으는 향우회가 되도록 향우회 가장 큰 심부름꾼으로 향우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종표 재김해경남10개군 향우연합회장은 “향우회는 일반 친목회가 아닌 정말 필요한 단체다. 잘난 사람도 필요없고, 남을 위해 봉사 잘하는 사람이 빛을 볼 수 있는 조직이다. 긍지를 갖고 열심히 참여하여 이 나라에서 최고로 잘 나가는 남해군향우회가 되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외에도 김기후 향장회장, 노우용 거창향우회장, 백철근 합천향우회장, 김진기 경남도의원, 김한호 김해시의원, 김명철 돛들산우회장, 김정일 재부이동면향우회 사무국장, 오진환 재부이동중동창회 사무국장, 지영만 7512산우회장, 홍성곤 남해고 8회 동창회 사무국장, 이동중 21회 친구들이 대거 참석해 우두원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김해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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