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남해불교사암연합회 포교당인 법흥사 주지 선문스님과 불자회 하청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동짓날인 지난 22일 남해읍시장 앞인 남해농협은행 앞마당에서 주민들에게 따뜻한 팥죽 한 그릇씩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박덕정 불자회부회장은 “1천명 분의 팥죽을 준비했다”고 귀뜸했다. 마침 이날이 남해읍장날이기도 해서 장보러 온 주민들은 팥죽의 온기로 몸을 덥힐 수 있었고 법흥사 불자회가 전하는 온정에 흐뭇한 표정들을 지었다. 팥죽을 받아드는 주민들은 “고맙다”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선문스님은 “팥죽에 든 새알 찹쌀은 보리암이 제공한 것”이라고 밝히며 “오늘 행사는 법흥사가 한 발이라도 더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법흥사, 동짓날 팥죽 봉사
22일 농협은행 앞마당, 주민들 “온정 고마워”
- 기자명 김광석 기자
- 입력 2019.12.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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