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22기를 맞은 남해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이 지난 24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수강생 주민들과 강사들,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수료식에 앞서 임시총회 직후, 최정자 외 20명의 모듬북 공연과 전통무용 흥춤, 김연우와 굴렁쇠 전통연희 예술단의 식전 공연이 이어졌으며 수료식 본행사는 내빈 소개와 학사보고, 운영결과 보고, 23개 문화학교 강사 소개, 표창패 수여식,  축하 떡케잌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디카동아리반 정덕범 씨와 문화청소년과 장태석 주무관이 표창패를 받았으며 ▲요가반 장진숙 강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계속해서 ▲무용반 김연우 강사는 ‘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받은 경기민요반 김윤옥 씨가 ‘라이징스타상’을 받았고 ▲화전농악반 이영이 씨가 ‘고성문화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남해문화원은 요가반 외 22개반 수료자들에게 학생 대표 수여 방식으로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하미자 남해문화원 원장은  “오늘은 22학기를 맞은 문화학교의 수료식이다. 1년 동안 강사와 학생들 모두 열심히 하셨다”며 “오늘 반별로 아이템을 발표하는 걸 보니 지난해 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내년에는 더 나은 남해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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