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 본사에서는 5.3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선거별 무소속 후보들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5.31선거 남해군기초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K후보의 주재로 이뤄졌으며 본사는 간담회 장소만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재 선거별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16명 중 8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8명은 개인의 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해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무소속 출마자들의 선거운동에서의 어려운 점 등을 토로했다.

그리고 ‘인물선택보다 정당선택이 되고 있는 선거문화’라는 전제아래 정책위주의 선거운동을 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기초의원까지 정당공천제로 전환하면서 양당의 당세 때문에 무소속출마자가 당선되기는 힘들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당선되기 위해서는 정책과 공략으로 심판받자는데 협의했다.

남해군기초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L후보는 “각자 지역을 위해 출마했다”며 “정책토론 등으로 무소속 후보를 알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달라”고 제안했다.

L후보의 제안에 이날 모인 무소속 후보자들은 전원 찬성했으며, 후보자 스스로 정책토론의 장으로 먼저 나갈 것에 동의했다.

현재 무소속후보로 선거운동을 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자신의 기호가 정확히 정해지지 않아 명함 등에 기호를 넣을 수 없다는 점에 전원 동의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언론사의 보도와 관련해 균등한 지면 배분을 통해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 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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