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남해향우회(회장 감충효) 송년모임이 지난 11일 노원구 공릉동 마포생고기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감충효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박재길, 하연자, 김숙선, 송한순, 이선자, 공도윤, 유윤순, 한숙자 향우가 신입회원으로 참석해 모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감충효 회장은 “지난 모임에서 각 읍면별로 책임자를 정해 각 면별로 한 분씩 더 신입회원을 모시는 회원배가 운동을 펼치기로 했는데 오늘 여덟 분이나 신입회원으로 참석했다. 노남회 중흥의 발판이 마련된 거 같아 아주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입회원을 모셔온 각 읍면 대표는 함께 온 신입회원을 소개했으며 노남회는 이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신입회원들은 “가까운 곳에서 고향분들을 만나서 기쁘다”고 입을 모으고 “고향모임에 자주 참석하겠다”고 다짐했다. 저녁식사를 겸한 송년회를 마친 회원들은 장소를 옮겨 신입회원 환영과 여흥을 겸한 노래자랑 대회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회원들의 십시일반 후원도 이어졌다. 카센터를 운영하는 류경주 회원이 고향에서 생선회를 주문해 회원들에게 대접했으며 현대차 대리점을 운영하는 장서이 회원이 신년 달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노남회도 연말을 맞아 남해산 멸치를 준비해 회원들에게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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