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삼동(물건·내산)초등학교 연합동문회(이하 연합동문회)는 지난 12일 수정동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완재(38기)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 명품동문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또, 이채우(연임) 강계수(신임) 동문을 감사로 선출했으며 서문수 직전회장에게는 임기동안 노고를 위로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동근 회장은 “우리 모두 ‘삼동’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끈끈한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문회,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인사하고 함께 봉사한 집행부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완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들을 위해 봉사만큼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섰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듯, 동문회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이며 회장은 그저 자원봉사자다. 동문회의 참여는 여러분의 권리이자 의무다.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관심과 사랑, 참여로 살아있는 동문회, 명품동문회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김상곤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창립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는데 후배기수 참여는 없는데 해마다 한 기수씩 줄어가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내년에는 더 많은 동문들과 웃는 얼굴로 만나길 기대하며 재부동문회의 발전을 빈다”고 축사했다.

격려사에 나선 이중원 고문은 이동근 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김완재 신임회장의 역량에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내년에는 우리 동문들의 함성과 열기가 전국에 뻗어나가 재부동문회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열렬히 지지하고 참여하자”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연합동문회는 이날 회칙 제11조 회장 및 감사의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개정하는 안을 상정, 만장일치로 가결해 회칙을 개정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