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중고등학교총동창회는 지난 14일 저녁 뷔페청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회장을 지낸 고문들과 동문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강억구 해성고 교장, 박노주 해성중 교장, 박종평 재경해성중고동창회장, 한구옥 재부해성중고동창회 수석부회장, 김창우 의원, 송재배 남면장, 박범주 남면체육회장, 류성식 새남해농협장, 김재원 남해육사년생연합회장이 참석해 행사를 빛내주었다. 

이혜령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먼저 제39기 동창회 최주현 회장이 동기들이 십시일반 동참하여 모금한 장학기금 200만원을 최경진 회장에게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1년간 총동창회를 이끌어온 최경진 회장은 이임사에서 “많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총동창회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고 이제 그 소임을 후임 김문기 회장에게 넘긴다”면서 동문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총동창회기를 넘겨받은 김문기(30기) 취임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처럼 저도 열심히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재부재경동창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장학기금 5천원 자동이체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며, 8월 동문가족한마음체육대회를 재미와 감동을 주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히 준비해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20년 집행부인 이동원 수석부회장(31기), 김광석 부회장, 박귀이 여성부회장, 정영민 홍보부회장, 김양기 체육부회장, 하희숙 사무국장, 최성재 재무, 조정수·이혜령 감사가 함께 인사했다. 
한편 이날 김문기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남명초등학교 제54회 동기생들과 해성중 30회 동기들이 대거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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