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주최하는 ‘웰컴 화전로(문화夜 함께 놀자)’ 문화프로그램의 첫 번째 행사가 지난 14일 오후 6시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야외 무대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약간 추운 날씨에도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마련한 따뜻한 먹거리와 간단한 음식으로 몸을 녹였다. 야외 무대 주변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거나 상생 기원나무에 소원을 적어 붙이는 사람도 있었다. 

이날 청소년 댄스팀과 남해가수 강현수 팀의 통기타 공연,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이크를 잡아라, 거리 노래방’ 행사가 진행됐으며 박철영 주민협의체 회장과 구재모 웰컴화전로 문화공연추진위원장, 장명정 남해읍장, 박철범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함께 대형붓글씨 쓰기 퍼포먼스도 있었다. 

이어 매직 화이어 아트, 섹소폰 퍼포먼스, 가수 캔(CAN) 공연 순으로 이날 행사가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재모 위원장은 “많은 참석 감사합니다. 2019년 도시재생 문화공연 웰컴 화전로에 함께 참여 주민께 감사 드린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할 수 있게끔 군민 여러부늘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남해읍이 살아야

남해군이 살 수 있다. 다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라고 가급적이면 매년 이런 문화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에 조성된 야외 무대는 남해군이 관광중심형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상설 공연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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