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보물섬50배구클럽(회장 안동규)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50은 50대를 뜻한다. 
이 클럽은 지난 7일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2019 남원춘향배 시니어·실버 전국 배구대회’에 출전해 시니어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창단 11년째를 맞는 50클럽 회원들은 평상시엔 읍면배구클럽에 소속돼 활동하다가 전국대회에는 하나의 팀으로 참가해오고 있다. 이들은 올해 일곱 번 전국대회에 출전해 세 번이나 3위를 거뒀다. 올해 마지막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드디어 우승을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50배구클럽은 우승상금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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