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이하 주민협의체)는 지난 11일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산시 우체통거리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박철영 주민협의체위원장과 위원 7명, 박철범 도시재생센터장과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우체통거리를 방문해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낙후된 구도심 거리에 버려진 우체통을 캐릭터화해 군산시 도시재생사업의 랜드마크로 변모시킨 배학서 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장의 강의를 통해 우체통거리의 역사와, 그 속에서의 주민협의체의 역할, 행정과 도시재생센터의 협조사항 등을 진솔하게 묻고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철영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선진지 견학은 주민협의체의 역할과 힘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주민들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주민참여를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재생업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