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명초동문회(회장)는 지난 7일 명동역 부근 르와지르호텔 3층 바이킹뷔페에서 송년회 밤을 열었다. 

이날 26회에서 53회까지의 동문들이 속속 도착,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수용 남면향우회 회장, 26회인 박두선, 강경주, 김형우, 김동수, 한용철, 김영인, 하경자 동문, 박현주(29회)동문, 김임수(30회), 한두원, 박중배 전임회장, 이범탁 수석부회장, 김정근(40회) 외 부회장단, 운영위원 등 8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철배 사무국장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김대원 회장은 남명초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면서 1920년 남명보통학교와 율곡교회를 세우신 김권수의 손녀 김의숙 동문을 소개했다. 김의숙 동문은 “할아버지가 설립한 남명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동문들을 만나 기쁘다”고 말했다. 

김대원 회장은 “날씨도 추운데 많이 참석해 주신 선후배 동문들깨 감사드린다. 한 해를 보내면서 동문들과 더 행복한 만남을 위해서 탁주 한잔하려고 자리를 마련했으니 맘껏 드시고 정담도 나누면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남명인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도에서 윤정희 동문이 달콤한 감귤 두 상자를 보냈으며, 한두원 전임 회장이 고급타월을 협찬했다. 

먼저 젊은 기수들이 중추적 역할을 할 기수들이라 54회 젊은 기수들부터 26회 고문들까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50회에서 53회 동문들은 앞으로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으며 34회, 36회, 37회, 39회 동문들이 많이 참석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40회 김정근 동문은 “이렇게 훌륭하신 선후배님들이 계신 줄 몰랐다. 앞으로 동문회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26회 강경주 고문은 “연말에 선후배 동문들을 만나 반갑다. 자주 만나야 정도 들고 동문회도 활성화된다고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동문들은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동문들이다. 선후배가 끈끈한 정을 가지고 상부상조하지 않으면 발전되지 않으니 적극 참여하자”고 말했다.

김철배 사무국장은 “12월19일 재경남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리고, 여기서 이범탁 동문이 신임회장에 추대되니 전원 참석하여 축하해주자”고 공지했다.
동문들은 만찬을 즐기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집행부에서는 준비한 남해산 시금치와 한두원 회장이 협찬한 고급 타올을 선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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