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축구회(회장 윤정훈)는 지난 7일 설천중학교 운동장에서 ‘설천축구회 창립 38주년 기념 및 제29회 회장기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설천축구회와 고현축구회, 마산 범생이축구회와 동김해4050 축구팀 등 4개 팀 회원들이 모였으며 정현옥 군의원과 김평섭 설천면체육회장, 류성식 새남해농협장 등 내빈도 자리를 함께해 설천축구회 38돌을 축하했다. 

설천축구회 윤정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축구인들의 우정을 쌓는 잔치에 멀리서 와 주신 동호인 여러분들과 참여를 아끼지 않는 동호인들의 관심와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성패보다는 우애를 다지고 서로 화합하는 축구동호인들의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현옥 군의원은 “설천축구회 창립 경기를 먼 곳까지 와서 치르게 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설천ㆍ고현 지역에서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훈련하고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설천중 운동장 정비와 대회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하루 마음을 맞춰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개회식에 이어 이벤트게임으로 몸을 푼 각 회원들은 축구로 어우러졌다. 한편 이날 설천축구회는 안동필, 강준이 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이애주ㆍ지희진 선수에게 우수상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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