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 남해군연합회(회장 심서영, 이하 남해학원연합회)가 밝고 희망찬 남해군의 교육문화 수립과 학생들의 면학을 권장하는 취지로 군내 초ㆍ중ㆍ고 학생들 31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해학원연합회는 지난 상반기에도 군내 학생들의 면학을 위해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바 있다. 

지난 7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 ‘제2회 남해군 학원연합회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한국학원총연합회 경남도지회 조문실 지회장, 김창우 남해군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각 시군의 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달식은 개회선언에 이어 내외빈 소개, 심서영 남해학원연합회장의 개회사, 내빈 축사, 축하음악 연주, 장학기금 전달 및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내 초등학생 6명과 중등학생 11명, 고등부 14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남해시대신문 전병권 취재팀장이 남해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원연합회 경남도지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심서영 남해학원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남해군학원연합회는 재능있는 학생을 발굴해 소질을 계발ㆍ향상시키고 교육기회 향상과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한다”며 “장학사업이 학생들에게 도약과 용기의 기회가 되고 남해 지역의 교육이 더욱 밝고 희망차게 진행되도록 하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장충남 군수는 “학원연합회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과 취약계층 학생에 대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이렇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에 종사하는 분들의 노력이 모여 더 좋은 지역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사회의 모든 기능이 제 역할을 할 때 우리 사회가 잘 돼 가리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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