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라는 말이 있다. 배움과 탐구가 흥미로우면서도 재미있고, 학교에 가는 것이 즐거우며, 교사에게서 뿐만 아니라 친구와 부모와 마을 사람들에게서도 서로 즐겁게 배우고 탐구할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남해군이 지난 2016년 행복교육지구로 지정된 후 올해까지 추진해 온 사업의 역량과 점점 뚜렷하게 나타나는 효과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0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남해실내체육관에서는 ‘2019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학교가 담장을 넘고 마을이 학교를 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군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직원, 군민 등 남해군 교육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 축제와는 달리 참여자들이 체험 부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무대 공연을 최소화해,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체험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한편 ‘2019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는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남해시대신문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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