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회는 지난달 22일 화곡역 부근 다랭이마을에서 11월 정기모임을 갖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박상준 회장은 “남강회의 버팀목인 유광사 명예회장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 기해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희장찬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유광사 명예회장은 “생일을 축하해주어 감사드린다. 남강회는 고향집 같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모범 된 친목모임이다. 얼마 남지 않은 한해를 잘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이어 정동수 사무국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수길, 윤덕례 회원은 자녀혼사에 회원들께서 많이 축하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성일 수석부회장은 장모님 상에 조문을 해준 회원들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정동수 사무국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후 유광사 명예회장의 생일 축하케익 컷팅시간을 가졌다. 김재갑 고문은 “남강회가 오늘날까지 발전한 것은 유광사 명예회장의 애향심과 따뜻한 고향의 정 때문이다”며 건배제의했다.
정동수 사무국장은 참석한 회원들과 의논한 결과 1월 31일 ‘수라한우’에서 부부동반 정기총회를 열기로 했으며, 이범탁 회원이 12월 19일 재경남면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하니 축하해 주자고 말했다. 남강회에는 유광사 명예회장을 비롯해 문국종 군향우회 수석부회, 정익훈 전 군 산악회장, 송모충 전 청년협의회 회장 등 많은 이들이 향우회에 봉사하고 있다.
이날 저녁은 유광사 명예회장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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