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고동문회(회장 정효남)는 지난달 28일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륨에서 2019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강익찬 사무국장 사회와 이춘명 수석부회장(11회)의 개회선언으로 우렁찬 교가가 울려퍼지면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 최원두 재경남수고 회장, 박영헌 재경이동면향우회장, 김해수 재경이동초동문회장, 최중포 초대회장. 김천홍(2대), 김상균(3대), 최용두(4대) 회장, 고창남 전임 회장, 최영주 직전 회장 등 역대 회장들과 신귀영 제경남해고골프동호회장 등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여상규 국회의원, 장충남 남해군수, 하영제 전 차관은 메시지를 전해 축하해 주었다

정효남 회장은 “남해 금산과 호구산의 정기를 받은 명문 남해고는 1회, 2회, 6회, 8회, 9회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오늘 이 자리가 빛나는 것 같다. 우리 남해고는 2019년 110명의 졸업생 가운데 60여명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했으며, 올 졸업 예정자도 90여명이 서울과 수도권에 지원하여 작년보다 더 많은 인원이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할 것 같다. 우수한 인재가 많은 명문 남해고의 자부심을 갖자. 앞으로 이춘명 신임회장을 잘 도와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영헌 이동면향우회장은 “남해고는 작은 남해섬에서 훌륭한 대입 성적을 거두는 명문고이며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남해고는 이동면민들이 발전시킨 학교라서 더욱 자랑스럽다. 전국 최고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최원두 재경남수동문회장은 “남해고 와는 인연이 많으며, 1968년 이동고가 남해고로 개명할 때도 남해고 이사로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재를 많이 배출하여  대한민국에서 우뚝 서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김해수 재경이동초동문회장은 “남해고는 1회 선배님들부터 참석하는 보기 드문 정통성 있고 활기찬 동문회이며 우수한 후배들을 배출하여 발전이 크게 기대된다”고 격려사를 했다.
정효남 회장은 운영위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1기부터 24기까지 동문들을 소개했다. 전경련회관에서 송년회를 알선해준 김도재(24회) 동문에게 고마움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강익찬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및 재무보고가 있었으며 행사를 위해 금일봉과 물품을 협찬한 분, 화환을 보낸 분들도 일일이 호명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2부 행사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정효남 회장은 이춘명 신임회장에게 남해고 기를 전달했다. 정효남 회장은 “3년 동안 깊은 사랑과 많은 협조를 해주어 감사드린다. 동문회는 같이 모여서 가는 것이며 많으면 많은수록 더 커지니 이춘명 신임회장을 도와 적극 참여하여 동문회를 발전시키자”는 이임사를 했다.

이춘명 신임회장은 “먼저 3년 동안 수고하신 정효남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회장으로써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동영상을 시청하며 만찬을 즐겼으며 3부 행사는 김우중 MC 사회로 게임과 노래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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