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구덕순)는 지난 11월26일 서울 가든호텔 아델리아홀에서 4분기 임원회의를 열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박현후 사무총장 진행으로 구덕순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우리 향우회는 정말 많은 일을 했습니다. 여기에 긍지를 가져도 좋습니다. 남은 1년도 변함없이 향우들과 고향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이어 군향우회와 각 읍면향우회 발전 토론회를 가졌다. 고일창 남해읍향우회장은 “항상 열심히 일하는 구덕순 회장을 응원하고 있다. 일사불란하게 나아가는 구덕순 회장과 각 읍면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대표 서면향우회장은 “5월 남해 마늘축제에 가서 덕을 많이 베푼 구 회장 덕분에 푸짐한 대접을 받아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영헌 이동면향우회장은 “주변에서 구 회장님의 리더십을 칭송하는 목소리가 높다. 임기가 끝나도 향우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지상복 설천 향우회장은 “막상 향우회장을 맡고 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 오랜 세월동안 향우회를 위해 봉사하는 고문님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김경곤 고현면향우회장은 “열정을 가지고 향우회장을 맡았는데 기대했던 분들이 참여를 꺼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상철 상주면향우회장은 “최선을 다해 군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구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석묵 창선면향우회장은 “태어날 땐 무언가 움켜잡기 위해 주먹을 꽉 쥐고 있지만 돌아갈 때는 손을 펴고 평온하게 떠나는 것처럼 우리는 희생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복주 삼동면향우회장은 “삼동면향우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군향우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만찬을 협찬한 미조면 향우는 “구 회장님과 각 읍면 회장들의 봉사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으며 군향우회가 무한한 발전을 할 것 같다”는 응원을 보냈다.
이어 장진수 감사는 “건강이 좋지 않아 구 회장을 도와드리지 못하지만 항상 마음은 한결같다”며 군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건배제의했다. 
군향우회 신년인사회가 2020년 1월10일(금)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군향우회를 빛낸 5분께 군수님이 감사패를 수여한다. 경남도민회 장학금도 전달한다. 5월10일에는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군향우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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