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세상의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의 육체적ㆍ정신적 건강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이음엘협동조합 남해지사(이음엘RUTC)’가 개소식을 개최하면서 문을 열었다.
이음엘협동조합 남해지사는(지사장 차선웅) 지난 5월 13일 창립식을 가진 후 준비 절차를 거쳐 6개월여 만에 남해공설운동장 맞은편 골목길에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개소식은 창원 소재 이음엘협동조합 김현수 대표의 이음엘 소개와 이음엘남해지사 차선웅 지사장의 인사, 학부모와 함께 한 개소 축하 케이크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아이들의 꿈과 재능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음악협회 경남협회 남해군지부(지부장 이우학)와 음악 관련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기도 했다. 
개소식에서 이음엘협동조합 김현수 대표는 “아이들이 남해의 미래, 이 시대의 미래다. 이 아이들이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원하고자 우리 협동조합에서 미술심리치료와, 유전자 지문 적성검사, 문화활동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해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음엘남해지사 차선웅 지사장은 “이음엘은 세상과 사람, 사람과 다른 모든 것을 ‘이어 준다’는 뜻을 가진다. 소외된 아이들을 우리 공동체의 건강한 주역으로 세우자는 뜻에서 문을 열었다”며 “미술심리치료ㆍ적성검사 뿐 아니라 청소년쉼터, 문화교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도록 노력하겠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등 누구나 오셔서 편안하게 쉬고 활기찬 남해 이음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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