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청실회는 지난달 29일 해양예식장에서 ‘제45·46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14회 청실효행대상식’을 개최하고 윤지현 전 상임부회장을 제46대 신임회장으로 맞았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열린 제13회 청실효행대상식에서는 이구원 씨와 강유진 학생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극정성으로 효행을 다한 공적을 인정받아 상장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크레센도의 식전 공연에 이어 청실효행대상식과 이임회장 이임사, 2020년도 회장단 입장 및 선서, 취임사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신임 제46대 윤지현 취임 회장은 “그동안 남해청실회를 이끌어주신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남해청실회를 이끌어가겠다. 청실회 봉사활동을 해 오면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고 다른 사람과 공존하는 삶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남해청실회를 널리 알려 신입회원을 확충하고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활동, 회원간 소통과 화합 증진, 기업체 방문을 통한 봉사활동 사업비 기부 활성화 등에 열성을 기울이겠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이날 이임한 제45대 고두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취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임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회원들과 함께 한 봉사활동으로 배우고 느낀 것이 많다. 제 인생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면서 부족한 저를 도와 함께 일해 온 회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남해청실회 우수회원 시상에서 ▲김달영 회원이 총재공로패를, ▲정봉갑 회원이 국회의원표창을, ▲이상호 회원이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고두수 이임회장도 년차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송정욱 회원이 최우수회원패를 받았으며 ▲김상길 회원은 우수회원패를, ▲고동석, 강경아 회원이 함께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계속해서 ▲정봉갑 회원이 20년 근속상을 받았으며 ▲하홍표, 류효식, 신용두, 송정욱 회원도 15년 근속상을, ▲윤지현 취임회장은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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