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지역 남해인들의 모임인 송남회(회장 문국종)는 지난 21일 바다향 횟집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고향 선후배간 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최동진 사무국장 진행으로 먼저 문국종 회장은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 그동안 송남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고문 및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내년에도 더욱더 열심히 하여 건실한 향우회모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송년모임에 참석해준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 최명호 전 군향우산악회장을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국종 회장은 불참한 고문 및 회원들의 근황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10년 동안 한결같이 열심히 봉사하는 최동진 사무국장이 지니모터스를 개업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송남회 야유회를 지난 7월에 다녀와 향우들과 더욱 친밀감을 느끼는데 송년모임에 초대해주어 감사드린다. 문국종 회장은 군향우회 수석부회장으로 2년 후 군향우회 회장으로 추대될 때 송남회에서 많이 도와주길 바라며 내년 1월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년인사회가 있으니 많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윤태 고문은 “수서로 이사를 갔지만 옛 정 때문에 참석했다. 선후배 향우들을 보니 정말 반갑다. 남해읍농협 부근에 아파트 15층을 건축 중이며 12월 말에 상량식을 하고 내년 5월에 모델하우스를 지어 분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동진 사무국장의 결산보고가 있었다. 한해를 보내면서 그동안 송남회 여섯 번의 모임에 개근한 임동찬 고문, 최태수 군향우산악회장, 박세웅 회원에게 꽃다발과 금일봉을 증정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덕순 군향우회장에게도 감사의 꽃다발을 전했으며, 86세의 최고령임에도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모임에 빠지는 일이 없는 이인포 고문께 내년에도 건강을 기원하며 꽃다발을 전했다. 

또한 항상 선후배들을 사랑하는 김윤태 (주)아전이앤씨 회장에게도 꽃다발울 전하여 사업번창을 기원했다. 이날 6개의 꽃다발은 꽃가마 대표인 정영미 총무가 협찬했다. 이날 저녁은 김윤태 고문이 협찬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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