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6년 말띠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애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2019 남해군 66년 말띠연합회 가을운동회’가 지난 17일 이동초등학교 학생체육관에서 류경완 경남도의회의원과 정현옥 군의원 등 내빈과 각 읍면연합회의 많은 회원들과 전직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은 정찬원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하재근 회장의 대회사, 내빈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남해군 66년 말띠연합회 하재근 회장은 “오늘 여기 함께 모인 우리 말띠연합회 회원들을 보니 어릴 적 학교 오가는 길과 마을 둘레에 피었던 코스모스, 그리고 가을 운동회가 떠오른다”며 “그때 만국기가 어지럽게 펄럭이는 가을날 기마전, 달리기, 공굴리기 등으로 우애를 다졌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학교 주변 과자 점빵도 생각난다. 오늘 그때의 가을 운동회 기억을 떠올리며 소중한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려 보고 회원간 우애를 더욱 다지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완 경남도의원은 “남해의 중추 세대인 66말띠 연합회 회원들의 화합과 우정을 더욱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연합회는 해양ㆍ고현ㆍ이동ㆍ삼동ㆍ창선을 청팀, 서면ㆍ남면ㆍ설천ㆍ남초ㆍ상주ㆍ미조를 백팀으로 핸들 커버 통과하기, 나눠 의자 뺏기, 터널 통과하기, 과자 따먹기 등 명랑운동회를 진행했으며 계속해서 회원간 노래경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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