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산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남해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가 지난해 기공식 이후 1년 7개월 기다림 끝에 오는 26일(화) 오전 11시에 미조 남해군수협 본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수산식품 거점단지는 수산물 생산과 소비의 유통구조를 줄여 생산, 가공, 판매와 유통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체계를 수립하고 수산 6차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남해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해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약 147억원이 투입됐으며 시설규모는 건축면적 6560㎡, 연면적 6819.59㎡, 지하 1층과 지상 3층이며 냉동·냉장시설, 위판장, 판매·연구시설, 가공시설을 비롯해 옥상 전망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거점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실시설계용역, 어항개발사업 허가 등을 거쳐 이번 2018년 4월 20일 기공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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