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시금치’ 유통대책 회의 열어
남해 ‘시금치’ 유통대책 회의 열어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9.11.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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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와 ‘선별·포장’ 강화 주문도 제기돼
▶ 시금치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시금치 가격 등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가격와 유통 등 시금치의 원활한 출하와 고소득을 위해 지난 14일 군과 시금치 농가ㆍ법인 등 관계기관들이 모여 보물섬 남해시금치 유통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시금치 출하시기를 전후해 올해 시금치 공급ㆍ수요 및 가격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 주재로 군의원, 농협, 시금치연합회, 출하처별 유통대표 35명이 모여 긴급하게 보물섬 남해시금치 유통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금치 가격이 하락하기 전 남해군 유통대책을 점검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금치 유통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시금치 생산안정 및 유통홍보 대책을 전달받았다. 이어 산지경매 대표, 공동선별출하회 대표, 친환경농산물유통업체 대표들로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공유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약 1시간 반 동안 생생현장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논의에서 군은 ▲안정성 관리 강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 ▲소비자 기호를 고려하고 농가 생산성이 좋은 시금치 신품종 개량 및 확대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 확립 ▲공선 출하 및 계약재배 활성화를 통한 출하 가격안정화 ▲농가 집중출하 방지를 위한 홍보 및 재배 기술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에 모인 관계자들은 남해군에 다양한 시책을 건의했다. 우선 남해시금치가 다른 지역 품종에 비해 동절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나타나는 ‘단맛’ 등 특이함을 강조하는 차별화된 광고와, 현재 운영중인 ‘보물섬통합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의 확대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군은 ‘홍보대책’안과 관련해 총괄반, 수급조절반, 유통지원반, 생산단체로 구성된 ‘2019년 시금치 생산ㆍ대책반’을 조직하고 ▲상생협약 지방자치단체 판촉활동 ▲잃어버린 유통망의 재개 및 유지를 위한 판촉 ▲‘향우회’와 함께하는 협력 판촉활동 ▲관광버스와 터미널벽면을 활용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광고 ▲시금치 홍보영상 제작 ▲농특산물 홍보 ‘김포공항’ 광고 ▲온라인-쇼핑몰, 남해몰 리뉴얼 및 운영 ▲우수 농산물 우체국 쇼핑몰 지원 등의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시금치 생산ㆍ대책반은 ▲공동선별비 지원 ▲산지통합마케팅 지원 ▲공동선별ㆍ출하 생산조직 육성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등 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대책회의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농가와 농업법인들은 남해시금치의 우수한 품질이 소비자에게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홍보’와 견실한 ‘유통망’ 확립을 중요한 과제로 제기했다”며 “시금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별방식과 포장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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