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조합장 송행열)은 농협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선발•시상하는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 ‘남면 가천마을’과 ‘삼동면 갈현마을’을 추천해 「은상」(시상금 2천만원)과 「동상」(시상금 1천5백만원)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동남해농협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지역농협 조합장, 행정안전부 이재관 실장, 수상마을 대표와 마을주민 등 700명이 참석했다.
동남해농협은 지난 5월 마을가꾸기 분야에 남면 가천마을과 삼동면 갈현마을을 추천하였고 최종 신청결과 전국 175개의 마을이 신청 접수하였으며, 35개의 마을이 수상했다. 가천마을은 은상(시상금 2천만원)을 갈현마을은 동상(시상금 1천5백만원)을 수상했다.

동남해농협 송행열 조합장은 ‘경진대회를 준비한 마을이장 및 마을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하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일 시군에서 2개 마을이 수상하였고, 우리 동남해농협이 추천한 마을이 모두 수상하게 되어 기쁨이 2배가 된다’는 취지의 축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아름다운 농촌정주 공간, 깨끗한 농업생산 공간, 다시 찾고 싶은 도농 교류 공간을 유지 발전시켜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고 도시민이 찾는 마을을 가꿔 마을 소득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작년 제1회 경진대회에서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부분만 시상했으나 이번 제2회 경진대회에서는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와 농촌들녘 가꾸기 부분으로 각각 나눠 수상마을을 선정했다. 
또한, 올해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개최되었으며 지난해 총5억원 상금의 2배인 10억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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