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인교)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영위를 위해 취미활동서비스 낚시체험(인생즐기고, 고기낚고)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여가생활을 통한 자존감 및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지족에서의 첫 출조를 시작하여 남해 일대에서 총 7회의 체험을 진행했다. 
마지막 체험은 11월 7일에 진행되었으며,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남해미조잠수 그리고 펜션’의 이현철 대표의 재능기부로 선상낚시를 진행 하였다. 그동안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며 고기가 잘 잡히지 않은 날에는 다소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선상낚시를 통해 짜릿한 손맛을 넉넉히 볼 수 있었다. 
체험 기간이 끝난 후 참여 장애우들은 “지난 7번의 체험을 통해 대부분 집에서 보내던 시간을 밖에 나와서 사람들도 만나고 남해의 구석구석에서 낚시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복 관계자는 “복지관에서는 올해 낚시 프로그램은 마무리가 되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올해보다 더 알찬 시간들로 준비를 할 것”이라며 “장애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문의는 복지관 전화(☎재가복지팀 055-862-0012) 및 내방하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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