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공에 우정을 담아 군내 직장 및 단체들의 친선을 도모하는 탁구경기가 펼쳐졌다. 
‘제25회 남해군탁구협회장기 직장 및 단체 친선 탁구대회’가 지난 9일 남해생활체육관(탁구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가 후원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김대홍 행정복지국장과 군의원들 등 내빈과 군내 체육관계 기관단체장, 탁구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으며 군내 직장 및 단체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남해군탁구협회 김양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더 많은 군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탁구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고 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해 탁구인들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고 화합과 친목을 다져오고 있다. 화합도모를 위해 즐겁게 경기에 임해 주시고 지속적으로 탁구를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행사와 겹쳐 나오지 못한 장충남 군수를 대신해 김대홍 행정복지국장은 “오늘 하루동안은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박종길 군의회의장은 “군민의날에 탁구인들의 열정과 협조로 잘 마무리됐다. 여러분들은 남해군의 주역”이라며 “체육인들이 건강해야 남해인들이 건강하다는 생각으로 우리 의회에서도 체육인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부 리그로 나눠 진행한 이날 열전 결과 「1부 리그」에서는 ▲‘느티나무 장애인부모회’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남해우체국A’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2부 리그」에서는 ▲우승 ‘남해경찰서B’ ▲준우승 ‘볼링동호회’라는 결과가 나왔다. 「3부 리그」에서는 ▲‘남해경찰서C’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해전기’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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