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5일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이기도 한 ‘빅데이터 구축 비포서비스 구현’을 위한 남해군 빅데이터 분석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 보고는 남해군이 지난 6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SOC소프트와 빅데이터 분석 용역 계약을 체결해 고령자 안전 및 이용시설 활성화와 공공와이파이 우선 설치지역 분석 결과에 따른 활용 활성화 방안 설명으로 진행됐다. 

고령자 안전시설 분석을 통해 읍면별 안전사고 발생현황, 연령, 유형 등을 파악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 대상자와 독거노인 방문인력 생활관리사의 인력 적정성 진단으로 노인사고 예방과 생활관리사의 방문 동선 최적화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또한 이번 용역에서 군내 251개 경로당의 유동인구, 전기, 상수도 사용량, 운영 프로그램 데이터를 수집해 경로당별 이용인구,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우선 설치지역을 분석했다.

장충남 군수는 “빅데이터는 그동안 관행적인 행정에서 탈피한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행정의 시발점인 만큼 전문분석을 추진하였음에 큰 의미가 있다”며 “분석 최종 목적은 활용이니만큼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해 군민편의를 위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정성화 정보전산팀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이 완료됨에 따라 우리 군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관련 부서 간 지속적인 토론과 협업을 이어나가겠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우수 지자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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