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읍 주민자치위가 제1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발족 1년 만에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김봉건 남해읍 주민자치위원장 (오른쪽에서 2번째)
▶ 남해읍 주민자치위가 제1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발족 1년 만에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김봉건 남해읍 주민자치위원장 (오른쪽에서 2번째)

 

남해읍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봉건)가 지난 8일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주민자치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을 획득했다. 
군에 따르면, 이임근 주민자치위원이 ‘변화! 그 역할 속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 남해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구성된 지 1년 만에 경남도 18개 시군의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중 장려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해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각계각층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차별화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위해 읍행정복지센터 내 남해갤러리를 개관했으며 찾아가는 요가교실, 남해삼자동산 조성, 남해대학 후문 개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남해갤러리는 조효철 서각기획전을 시작으로 남해읍 추억의 사진전과, 서각·연·다포·서화·닥종이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문화예술 사각지대인 읍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해 주민들이 쉽게 읍복지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 및 전시·문화 공간을 제공에 노력했다.
장명정 남해읍장은 “남해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돼 민·관협력 확대뿐만 아니라, 행정중심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남해읍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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