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주민자치센터 색소폰교실(분과위원장 윤은태)과 수강생들이 지난 25일 ‘제3회 어울림 동네음악회’를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배 남면장과 최종연 남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음악회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는 퓨전난타가수 장미의 사회로 6명의 수강생들이 각자가 준비한 독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금껏 수강생들을 가르쳐온 김용이 강사와 수강생들의 합주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떡과 수육 등 음식을 준비해 음악회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최종연 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색소폰교실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어울림 동네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주민자치센터 색소폰교실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남면행정복지센터와 두곡해수욕장 등을 찾아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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