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등학교(교장 임재규) 학생들이 교과활동을 벗어나 자신들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진로체험 및 탐색활동을 토대로 한 결과물 발표대회가 10월 24일 본교의 다목적교실에서 준비한 배너 전시와 활동에 대한 발표회를 실시했다.

남해고는 28개의 진로모둠이 편성되어, 1학기에 2회에 걸친 전일제에 따른 현장을 탐방하는 진로직업체험활동과 진로모둠활동 등의 경험한 것들을 배너와 발표회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없기에 다양한 진로와 직업에 대한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베너 제작을 통해서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것들을 제작하여 시각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모둠활동과 직업 등을 학생들이 창의성 있게 표현하여 제작하였다. 발표회는 체험활동의 소감과 자신들의 모둠과 관련된 학과와 대학 소개,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직업 분야 등을 소개했다.

이 활동에서 베너 제작에서는 최우수에 ‘군인,경호원 분야 모둠’, 우수에 ‘항공, 호텔, 관광분야 모둠’, 발표회에서는 최우수에 ‘초등교사 모둠’, 우수에 ‘법,행정,사회,사회복지 분야 모둠’ 등이 선정됐다.
최윤정 교사는 “전일제 진로 체험(음악모둠)을 통해 실용음악및 공연예술음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모여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음악대학과 실용음악원을 견학하여 음악이 생산되어지는 과정과 캠퍼스 생활을 직ㆍ간접적으로 체험해 봄으로써 음악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1학년 김민승 학생은 “나는 ‘군인’이라는 나의 꿈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 군인동아리라는 진로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군인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또한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협동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과정 중에 힘들고 대충하고 싶다는 유혹에 빠질 뻔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발표하였고, 2학년 강다영 학생은 “IT계열 모둠을 대표하여 발표를 하였다. PPT를 만들기 위해 IT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관련 학과, 직업 등을 찾아보며 IT계열이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되었다. 또한 모둠 활동으로 했던 거제대학교 교수님들의 4차 산업혁명, 전반적인 IT에 관한 강의 듣기, 남해대학교 학과체험에서 ‘게임 만들기기’ 등을 되돌아보며 1년 동안 알차게 활동을 한 것 같아 뿌듯하였다. 이러한 내용들을 많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때 매우 떨리기도 하였지만, 우리 IT계열의 매력을 알려주는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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