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조류박람회 & 제1회 보물섬 남해 전국탐조대회
제1회 한국조류박람회 & 제1회 보물섬 남해 전국탐조대회
  • 박서정 기자
  • 승인 2019.11.11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지속관광위원회 가입, 세계의 조류와 교류하게 되다
보물섬남해 조류를 생각함과 동시에 환경으로도 시선 돌린 뜻 깊은 날
▶ MOU를 체결하고 있는 랜디 덜번드 씨와 장충남 군수
▶ MOU를 체결하고 있는 랜디 덜번드 씨와 장충남 군수
▶ 조세윤 집행위원장
▶ 조세윤 집행위원장

남해유배문학관 주행사장에서 지난 2일 한국조류박람회(집행위원장 조세윤)와 보물섬남해전국탐조대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충남 군수 군의원 지역인사 외 ABF집행위원회, EAAFP한국대표, GSTC관계자, 영산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한려해상국립공원,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했다

세계지속관광위원회(GSTC)아태지역 디렉터 강미희 씨의 사회로 식이 시작되기 전, 순천만 흑두루미춤 보존회에서 흑두루미춤 공연을 몇 분간 펼쳤다. KBF개막식 후 조세윤 집행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한국조류박람회를 보물섬남해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남해로서는 더없는 영광이고 더 없는 축복이다. 이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 중 특히 경남람사르환경재단 대표에게 감사를 드리고, 빅터 유 씨와 랜디 덜번드 씨 등 소중한 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많은 힘이 된다. 어느 날 지인에게 ‘남해를 어떻게 할까’라고 질문을 했더니, ‘더 이상 하지 마십시오, 차라리 지금 있는 것에서 덜어 내십시오’라는 답이 돌아왔다. 한국조류박람회 주제는 ‘플라스틱으로부터 새들을 구하자’이며 플라스틱 헌팅이 필요한 때이다. 새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전국에서 환경을 지키며 자연을 살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 모두 다시 힘을 모읍시다”라는 말로 끝맺음했다. 

장충남 군수는 인사말에서 “남해에서 조류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그 배경에는 우리 조세윤 집행위원장의 집요하고 끈질긴 요구가 있었고, 경남람사르환경재단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고 여러 의원들의 노력도 많이 따랐다. 남해가 보물섬인데 그 보물섬인 이유가 자연생태가 다른 지역보다 더 잘 보존되고 뛰어나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어지고 있는 것이다. 230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인 우리 남해가 환경오염 환경파괴를 막는데 더 한층 관심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영상으로 새들의 생태를 지켜 본 후, 세계지속관광위원회(GSTC)에 가입을 했다.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에는 KBF탐조관광활성화 심포지엄을 남해유배문학관 대강당에서 2시간 동안 가졌다. KBF네트워크 참가자 외 한국물새네트워크, ABF, GST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빅터 유와 랜디 덜번드 씨 등의 강연자들이 자신의 나라에서 펼치고 있는 탐조행사 한국철새서식지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강화 등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의 도움으로 외국인들의 팸투어도 미리 가졌다. 

이날 △체험부스로는 연만들기 닥종이공예 솟대공예 새집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목각새 그리기, 만들기체험홍보관, 에코팔찌, 버튼거울만들기 인공호흡안전교육 △전시부스로는 조류사진전 남해홍보관 탐조여행홍보관 △KBF부스로는 플라스틱 헌터, 대부도생태관광, 람사르재단홍보관, 보물섬 탐조대회, 저어새홍보관, 생태학교 홍보관, EAAFP홍보관 백로 만들기 김해화포천 홍보관 순천여행, 부울경홍보관 △ABF부스로는 캄보디아 대만 필리핀 호주에서 준비를 했고 △남해군관광두레에서, 수제꽃차 독일맥주 소시지 와인 핸드메이드 기념품 △남해군프리마켓에는, 건어물 간식, 블랙베리분말, 약재효소, 압화제품 등의 판매가 이루어졌다. 

처음으로 남해군에서 열린 한국조류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새들을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새 이름 맞추기를 통해 새 이름을 익히게 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게 했다. 행사가 약간 급조된 듯한 기분은 들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남해군 생태관광과 탐조관광의 기회를 잘 제공했고, 준비된 프로그램은 꾸준하게 발길을 끌었다. 새들이 주인공이 된 이날 우리는, 우리의 환경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을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