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철범)는 지난 5일 도시재생 뉴딜대학 수강생 19명과 함께 도시재생 선진지인 목포시 목원동 일원을 방문해 개항문화거리, 서산동 보리마당 등 도시재생 선진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답사에서 센터 방문자들은 2014~2017년 총 4년간 도시재생이 진행된 목원동 일원과 ‘1897 개항문화거리’를 살펴 보면서 그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상권, 공동체 활성화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탐색했으며, 도시재생에 필요한 인적자원, 기반시설,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요소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이날 답사에 참석한 뉴딜대학의 한 수강자는 “남해는 목포처럼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다양성과 보존성이 부족하고, 도시 및 거리에 대한 스토리텔링의 부재가 아쉽다”는 의견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런 답사경험을 통해 도시재생뉴딜대학 수강생은 목포 지역의 도시재생 사례를 분석해 남해군 도시 및 거리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남해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중심형 도시재생 사업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센터에서도 남해군에 맞는 도시재생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 선진지 ‘목포시’ 답사
목포 목원동ㆍ1897년 개항문화거리 등 관찰하며 남해발전 방향 고민
- 기자명 이충열 기자
- 입력 2019.11.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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