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남해향우회인 강남회(회장 장영사)는 가을 야유회를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역삼역에서 모여 승용차 2대로 광명시 광명동굴과 물왕저수지를 다녀왔다.
가을이 무르익는 날 꽃보다 더 아름다운 가을의 단풍을 감상하며 광명시에 있는 광명동굴을 구경했다. 신비한 광명동굴 안을 2시간 가량 관람하고 광명동굴 와인 동굴집에서 장영사 회장이 와인을 한 병 사서 물왕저수지 맛집인 유명한 풍천 민물장어집에서 장어와 곁들여 맛봤다. 회원들은 휴식을 취한 후 물왕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잔디밭에서 박만형 사회로 회의를 진행했다
장영사 회장은 “봄과 가을 야유회를 갖기로 계획하여 오늘 가을야유회를 가졌는데 즐거웠는지 모르겠다. 우리 인생은 단풍과 같다고 느껴진다. 그러나 앞으로는 과학이 발달되어 로봇이 등장하여 생명이 연장되는 살기좋은 세상이 되니 건강하게 살아가자. 올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 내년에 회장 임기가 끝나기에 차기회장을 오늘 선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하엽동 수석부회장을 선임하고 박영식 회원을 수석부회장으로 추대했다. 강남회는 나이순으로 회장을 2년씩 맡아 봉사하기로 정해져 있으며, 매달 모임을 갖는 가족같은 모임이다.
장영사 회장은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취미생활을 하면서 아침저녁으로 공원을 산책하여 걷기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해 나가자”는 끝인사를 전하고 야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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