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현면향우회(회장 김경곤)는 지난 24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3분기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곤 회장과 김정희 사무구장, 정우상 산악회장 등 고현면 임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연말 송년회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경곤 회장은 “바쁜 시간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 올해 초에 정감있는 향우회, 젊고 역동적인 향우회를 표방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앞으로 더 많은 향우 명단도 확보하고 향우회가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특히 김 회장은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에 뜻이 통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선후배들의 덕담이 중요하다. 향우회 모임에서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정희 사무국장이 모임 안건을 제안했다. 첫째 안건으로 재경고현면향우회 송년모임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정주표 감사는 “아직 면향우회 일상모임인 산악회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산악회 모임이 있어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지 가늠이 된다. 일단 올해는 산악회 모임을 정례화하고 전체 모임은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안건에 대해 수정제안했다. 

참석한 임원들은 면향우회 전체 모임은 산악회 활성화 이후에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11월 중 산악회 첫 모임을 열기로 했다. 산악회는 매달 첫 주 일요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11월 3일 첫 산행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고현면향우회는 내년 1월 10일 군향우회 신년하례회 일정과 5월 체육대회 일정에 대해 공유한 후 젊은 후배들이 향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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