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남해향우회는 지난 10월 9일 오후 7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원명품 생태집(김용표 향우 운영)에서 10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하남두 감사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에서 감충효 회장은 회원들의 동정을 알렸는데 얼마 전 타계하신 윤주만 고문님에 대한 명복을 비는 시간을 가졌고, 투병 중이신 조영일 고문님의 근황을 전했다. 한홍기 부회장은 많이 회복되어 다음 모임에는 꼭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감 회장은 전체 회원들이 노남회의 발전 방향과 평소 생각을 발언하는 시간을 제안하여 노남회의 중흥을 위한 각자의 생각을 타진하였다. 여러 의견 중에 채택된 노남회 활성화 방안은 10개 읍면별 노남회 활성화 대책위원장을 선출하여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 재경남해군향우회 10개 읍면 회장의 협조를 받아 담당 읍면 향우의 명단을 확보하고 평소 자기 읍면 향우회의 모임, 동창회 모임, 동네 모임 등의 친목 모임에서 쌓은 친분을 활용해 노남회에 가입하지 못한 신입회원을 12월 연말 총회 때 가능한 한 많이 모시고 와서 고향사랑의 즐거운 만남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다른 중요한 안건으로는 노원구, 중랑구, 동대문구의 3구 합동 모임을 활성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우고 그 구체적인 계획수립은 3구의 임원회의를 통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 
이날 선출된 10개 읍면 노남회 활성화 대책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남해읍(고일창), 이동면(하남두), 상주면(이옥순), 미조면(강미숙), 남면(임정택), 창선면(장진수), 서면(박명근), 고현면(류근진), 설천면과 삼동면은 회원이 없어 감충효 회장이 대책위원장을 맡아 임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감충효 노남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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