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중현지구 4개 마을 주민들이 수도 고장으로 생활불편을 겪던 지난 20일 물을 공급해 준 남해소방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면 회룡마을 이덕곤 이장과 현촌마을 한윤균 이장은 지난 22일 본사를 방문해 수도 수리 등으로 물 공급이 끊긴 중현힐링센터와 주민 가구에 남해소방서가 부족한 생활용수 13톤을 공급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경위를 확인한 결과, 남해소방서는 수도 고장으로 물이 끊겨 급수를 원한다는 민원을 중현지구로부터 접수받아 지난 20일 오전 12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했다. 이날 교대근무로 당직이었던 남해소방서 출동부서 조재몽 소방위와 박현종 소방사가 중현지역 물 공급을 위해 출동했다. 
회룡마을 이덕곤 이장은 4개 마을 대표로 “마을 상수도 펌프가 고장난 상태여서 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주말을 이용해 중현힐링센터에 온 관광객들도 많아 급수 문제로 황망했는데 소방서에서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산중에 있는 상수도 공급탱크 위치로 진입하느라 소방차량이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마을 68가구도 용수 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거듭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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