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지난 22일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참 착한 가게 바자회가 운영되었다. 올4월에 처음 열리고 두 번째로 열리던 이날 행사에는 회원 16명이 오전 오후로 나눠 바자회에 동참하였다. 물품들은 모두 주민들로부터 기탁 받거나 폐점하는 가게에서 싼값으로 구입한 물건으로 이날 판매한 수익금은 홀몸어르신 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 협의체는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알리고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이자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네트워크 조직이다. 2016년 3월 회원 19명에 2명의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복지대상자발굴, 사회보장자원발굴과 연계,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과 운영, 지역특화사업 추진의 역할을 감당해오고 있다.
2019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해오고 있는 특화사업을 살펴보면 ‘복받을껴 운영’, ‘아름다운 향기를 품은 사람들, 구성과 역량강화’, ‘며느리표 행복배달’, ‘홀몸어르신 비상연락망 여기요 여기’, ‘참 착한 가게 바자회 운영’, ‘톡톡 어깨동무꾸러미 전달’ 등의 행사를 매월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김민자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협의체 회원들이 올해부터 바자회를 여는 것에 의견을 모았기에 오늘 읍 장날을 기해 열게 되었다. 오가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물품을 구입해 주셔서 감사하고 물품을 제공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우리는 매월 6가구를 고정적으로 돕고 있고 그 외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기금을 마련하여 돕고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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