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남해군향우회(이하 울산향우회)는 지난 8일 공업탑 근처 심가네 숯불갈비에서 이사회를 열로 하반기 사업계획을 세웠다. 
양우섭 회장은 “지난 8월은 날씨도 많이 무덥고 해서 이사회를 휴회했다. 넉 달 만에 뵈어서 그런지 더 반가운 것 같다”며 참석한 이사들을 반기고 “여러분 모두 느꼈겠지만 6월 고향방문은 우리에게 너무나 뜻깊은 행사였다. 호국의 달을 맞아 이순신 순국공원 방문을 비롯해 남해군에 향토장학금 전달까지 우리들의 고향사랑이 얼마나 깊고 대단한 지 다시 한 번 느꼈다.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이곳 울산에 살고 있지만 고향을 향한 마음은 영원하고, 고향을 대신해 향우회에 참여해 서로 돕고 정을 나누며 의지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울산향우회는 안건토의에서 올해 송년의 밤을 오늘 12월 10일(화) 열기로 하고 장소는 추후 결정해 통보키로 했다.  
한편, 이날 설천면향우회 정영남 회장 이임으로 새로 취임한 박상진 신임회장이 참석해 이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 울산향우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자료제공 : 재울산향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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