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사하구다대동남해향우회(이하 다대동향우회) 정기모임이 지난 8일 다대씨파크 신성횟집에서 열렸다.
회원들은 소준 한 잔씩을 건네며 한 달간 있었던 재미난 일상과 정보를 공유하며 향우애를 다졌다.
박영명 회장은 “청년들은 우리 향우회의 기둥이다. 자주 참석해서 격려도 하고, 얼굴도 익히고 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그러질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다”며 불참하게 된 개인시상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다음에 꼭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박길남, 엄정기 고문은 “오랜 세월 다대동에서 함께 지낸 우리들의 정과 향기는 만리를 넘어 더 멀리 퍼질 것이다. 앞으로도 단결해서 화목하게 지내자”고 격려했다.
다대청년회 김태완 회장은 “다대청년회가 오는 12월에 200회 월례회를 갖는다. 의미 있는 날이니만큼 선배들과 함께 송년회도 겸해서 자축의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며 합동 모임을 제안했다.
이에 참석자 모두 찬성해 12월은 향우회, 청년회 합동으로 월례회 겸 송년회를 개최키로 하고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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