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기 나라사랑 보물섬 사관학교 현장
▶ 제3기 나라사랑 보물섬 사관학교 현장

남해군이 지난 8일 남해대대 등 5개 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제3기 나라사랑 보물섬 사관학교가 남해군 예비군훈련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보물섬 사관학교에는 고현초등학교와 남해중학교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우선 안전교육과 기본 제식훈련을 받은 후, 교사와 학생이 참여한 입소식을 진행했다. 서완석 육군 8962부대 2대대장이 동참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입소식 후에는 군부대가 안보교육을, 남해소방서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차례로 진행했다. 이어 체험행사로 서바이벌 장비와 방독면 체험 등의 순서가 진행됐며, 중식으로 전투식량과 건빵 등 실제 군대식량을 체험하는 등의 이색적인 행사도 가졌다.
남해군 보물섬 사관학교는 남해군, 육군8962부대 2대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소방서, 남해경찰서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국가안보의식 고취와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많은 학교들이 매년 실시하는 나라사랑 보물섬 사관학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라며, 안보체험 행사를 통해서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올바른 안보의식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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