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고, 남해소방서 주최한 「제25회 남해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달 9월 26일 이동면 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22개대 431명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술경연대회를 통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등 각 기관 주요 내빈들과, 남해소방서 소방공무원과 군내 10개 읍면의 의용소방대원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이날 대회는 군내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읍면 의용소방대의 회기 이양에 이어 소방가족과 역대 연합회장 소개, 조 학 연합회장의 대회사, 장충남 군수의 축사, 경남 연합회 윤현철 회장 등 내빈들의 격려사, 감사패 수여, 우승기 반납,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남해군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대원간의 화합과 결집력으로 의용소방연합회의 위상을 높인 강욱진, 김영옥 전 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기술경연대회에 참여한 대원들은 소방호스 끌기, 소화수 나르기 등 틈틈이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선보이며 화재 등 재난 발생시 현장대응 능력강화를 다지는 겨루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구본근 남해소방서장은 “남해군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켜 안전한 남해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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