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6일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영호남 14개 팀(영남 8개, 호남 6개)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 야구대회는 오는 12월까지 매 주말 8주간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김태주 남해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과 군의원 등 군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야구대회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배성열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내빈소개, 박상철 남해군소프트볼야구협회장의 대회사, 김태주 남해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축사 등 내빈 인사, 우승기 반환, 대표선수 선서, 내빈의 시구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철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감탄을 자아내는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시면서 오늘 영호남 야구인들이 화합하고 친선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실내야구장 손질 등 여건 정비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야구인들도 더욱 열심히 실력과 준비를 거쳐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야구대회는 2개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며 조별 상위 3팀이 결승리그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남해 보물섬 팀과 나이츠 팀을 비롯해 진주 쉐도우 팀, 여수 임팩트 팀, 하동 어쭈구리 팀, 진주 초콜릿 팀, 여수 블랙스콜피온 팀, 여수 하데스 팀 등이 참가해 올해 12월까지 열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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