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학교 이사회 재경 동창회(회장 김규안) 정기모임이 지난 4일 중구 필동 남해횟집에서 열렸다. 매 분기마다 모임을 갖는 남해중 이사회 회원들은 이날 2019년도 3번째 모임을 가진 것이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동창회 설립 후 가장 많은 인원인 17명이 참석했다.
김규안 회장은 “원래는 9월 26일 야유회를 계획했었는데 준비하다 보니 참석 가능한 인원이 적어 취소했다. 회장단에서 준비가 꼼꼼하지 못했던 부분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후 “오늘 처음 동기도 있고 많은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참 좋다. 특히 건강하게 다시 만날 수 있어 매우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날 처음 참석한 심봉천 동창생은 “다음에 참석해야지, 다음에 참석해야지 하다 보니 중학교 졸업하고 45년만에 처음 나오게 됐다. 늦게 결합한 만큼 열심히 참석하겠다”고 인사했으며 여춘식 동창생도 “수원에 살고 있는데 자주 보자”고 말했다. 
이어 동창회 살림을 맡고 있는 정주표 사무국장이 경과보고 후 회원들의 대소사를 알리고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회의 후 서로의 안부의 물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남해중 24회 동기들은 오는 12월 송년모임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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