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는 경남도당 최철국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유기홍 의원은 두 번째 경남도지사에 도전하는 김두관 후보를 십자가를 진 예수에 비유하며 고난의 길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바란다는 축사를 전하였고, 이인영 의원은 사회운동을 하면서 만났던 남해군수 김두관의 성품에 감동받은 이야기를 전하며 경남을 위해 헌신할 참일꾼이라고 소개했다.
민혜경 여사는 당의장의 약속대로 5.31 저녁 장미꽃을 달아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붉은 장미꽃 한다발을 김두관 후보에게 전달했다.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상에 오른 김두관 후보는 “침체된 경남을 역동적으로 다시 일으켜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곳으로 만들겠다”면서 “4대 광역자치도시로 재편되는 경남이 광역권별로 기계-로봇산업, 물류산업 등을 발전시켜 경남이 향후 수십년간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지역으로 빛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